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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부/국어

2013 국회직 9급-국어 (가)책형 기출 문제 및 정답


 

 

 

 


1. 다음 중 맞춤법에 맞는 표현은?
 
① 하던지 말던지 네 맘대로 해라.
② 답을 알아맞힌 분께는 푸짐한 상품을 드립니다.
③ 그의 얼굴에는 광대뼈가 들어나 있다.
④ 당신이 나를 믿음으로 나도 당신을 믿습니다.
⑤ 내 바램은 당신이 건강하게 사시는 것입니다.
 
 
정답: ②
 
해설: ① 하던지 말던지 ⒳ → 하든지 말든지 ⒪
             -던지: (어미) 막연한 의문이 있는 채로 그것을 뒤 절의 사실이나 판단과 관련시키는 데 쓰는 연결 어미

                        [예] 얼마나 춥던지 손이 곱아 펴지지 않았다.

             -든지: (조사) 어느 것이 선택되어도 전혀 차이가 없는 둘 이상의 일이나 대상을 나열함을 나타내는 보조사

                        [예] 사과든지 든지 다 좋다.

                        (어미) 동작이나 행동 , 상태 등이 어느 것이든 벌어질 수 있음을 나타내는 어미
                        [예] 집에 가든지 학교에 가든지 맘대로 해라.
          ③ 들어나 ⒳ → 드러나 ⒪

              드러나다: (동사) 가려 있거나 보이지 않던 것이 보이게 되다. 또는 알려지지 않은 사실이 널리 밝혀지다.

          ④ 믿음으로 ⒳ → 믿으므로 ⒪

           -으로(써): (격조사) 물건의 재료나 원료, 수단이나 도구, 시간의 한계 등을 나타낼 때 쓰임

                            [예] 콩으로(써) 메주를 쑨다.

           -므로: ('이다'의 어간, 받침 없는 용언의 어간, 'ㄹ'받침인 용언의 어간 또는 어미 '-으시-' 뒤에 붙어)

                      까닭이나 근거를 나타내는 연결 어미

                      [예] 상대가 너무 힘이 센 선수이므로 조심해야 한다.

            ⑤ 바램 ⒳ → 바람 ⒪

                 바람: 동사 ‘바라다’의 어간 ‘바라-’에 명사형 전성어미 ‘-ㅁ’이 결합한 형태.

                       



2. 다음 중 둘 이상의 의미로 해석되는 문장이 아닌 것은?
 
① 예쁜 소녀의 옷을 빌려 입었다.
② 선생님이 보고 싶은 학생이 많다.
③ 아름다운 고향의 하늘이 그립다.
④ 철수는 노란 옷을 입은 여자를 불렀다.
⑤ 키가 큰 형의 친구가 왔다.
 

정답: ④
 
해설: ① ‘예쁜’이 수식하고 있는 대상이 ‘소녀’인지 ‘옷’인지 불명확
         ② 문장의 주어가 ‘선생님’인지 '학생'인지 불명확

         ③ ‘아름다운’이 수식하고 있는 대상이 ‘고향’인지 ‘하늘’인지 불명확
         ⑤ ‘키가 큰’이 수식하고 있는 대상이 ‘형’인지 ‘형의 친구’인지 불명확
 
 

3. 다음 중 그 발음이 틀린 것은?
 
① 되어 → 원칙[되어], 허용[되여]
② 피어 → 원칙[피어], 허용[피여]
③ 맛없다 → 원칙[마덥따], 허용[마섭따]
④ 아니오 → 원칙[아니오], 허용[아니요]
⑤ 멋있다 → 원칙[머딛따], 허용[머싣따]
 

정답: ③
 
해설: ※ <표준발음법 > 제15항. 받침 뒤에 모음 ‘ㅏ, ㅓ, ㅗ, ㅜ, ㅟ’들로 시작되는 실질 형태소가 연결되는 경우에는,

             대표음으로 바꾸어서 뒤 음절 첫소리로 옮겨 발음한다.

             '맛없다'는 [마덥따]로 발음하는 원칙만 인정하고 예외는 허용하지 않는다.

             '맛있다, 멋있다’는 [마싣따], [머싣따]로도 발음할 수 있도록 허용하고 있다.

 

              제 22항. 다음과 같은 용언의 어미는 [어]로 발음함을 원칙으로 하되, [여]로 발음함도 허용한다.
                           되어 [되어/되여 ], 피어 [피어/피여 ]
              [붙임 ] ‘이오, 아니오’도 이에 준하여 [이요, 아니요]로 발음함을 허용한다.

 

 
 
4. 다음 중 밑줄 친 의존 명사의 용법에 맞지 않는 것은?
 
① 그는 눈 둘 를 몰라 했다.
② 아직 어려서 밥을 지을 모른다.
③ 좋은 책은 좋은 독자가 만드는 이다.
④ 나를 보고서도 못 본 딴전만 피웠다.
⑤ 여행을 다니다 보면 길을 잃을 도 있다.
 
 
정답: ②
 
해설: ① 의존명사 ‘데’- 1) 특정 장소 또는 곳, 2) 특정한 일이나 물건, 3) 특정한 경우 중 어느 하나

         ② 지을 지⒳ → 지을 줄 ⒪

             의존명사 ‘지’- 시간상 얼마동안

         ③ 의존명사 ‘것’- 1) 추상적인 사물이나 일 따위를 나타낼 때, 2) 사람이나 동물을 낮추어 표현할 때,

                                   3) 어떤 사람의 소유물을 나타낼 때, 4) 화자의 결심이나 확신이나

                                   화자가 의도하는 추측이나 소신 따위를 나타낼 때, ⑸ 명령문의 어미로서 기능할 때 등
         ④ 의존명사 ‘척’- 그럴듯하게 꾸미는 거짓 태도나 모양을 뜻하는 말
         ⑤ 의존명사 ‘수’- 어떤 일을 할 만한 능력이나 어떤 일이 일어날 가능성


 
5. 다음 중 밑줄 친 어구가 표기나 어법상으로 올바르지 못한 것은?
 
① 아이들은 상상의 나래를 펼치며 그림을 그렸다.
② 머리가 벗겨진 노인이 무슨 작가인 양 하루 종일 노트북만 매만지고 있다.
③ “형제가 어쩜 그리 성격이 전혀 다르지?”
④ “상처가 곰기기 전에 병원에 먼저 갔어야지.”
⑤ 식탁에 생선을 조린 반찬이 올라왔다.
 
 
정답: ②
 
해설: ① '날개'와 '나래'는 복수표준어

         ② 벗겨진 노인 ⒳ → 벗어진 ⒪

              벗겨지다- 덮여 있는 물건이 어떤 힘에 의하여 떼어지다.
              벗어지다- 머리카락이나 몸의 털 따위가 빠지다.
         ③ 다르다- 비교가 되는 두 대상이 서로 같지 아니하다

             틀리다-1) 셈이나 사실 따위가 그르게 되거나 어긋나다

                         2) 바라거나 하려는 일이 순조롭게 되지 못하다.

         ④ 곰기다- 상처가 곪은 자리에 딴딴한 멍울이 생기다

         ⑤ 조리다- 고기나 생선, 채소 따위를 양념하여 국물이 거의 없게 바짝 끓이다.

             졸이다-1) 찌개, 국, 한약 따위의 물이 증발하여 분량이 적어지게 하다. (동사 ‘졸다’의 사동형태)
                        2) 속을 태우다시피 초조해하다.
 

 


6. 다음 중 밑줄 친 부분이 옳게 쓰인 것은?
 
① 어떻게 사람이 인두껍을 쓰고 그런 행동을 할 수가 있어요?
② 눈병에 걸렸는지 눈꼽이 많이 끼어요.
③ 그 사람을 만날 때는 늘 설레여요.
④ 그들은 애정표현이 서투른 연인들이라고 할 만하다.
⑤ 잠이 와서 눈커풀이 떨어지질 않아요.
 
 
정답: ④
 
해설: ① 인두껍 ⒳ → 인두겁 ⒪: 람의 형상이나 탈
        ② 눈꼽 ⒳ → 눈곱 ⒪: 눈에서 나오는 진득진득한 액. 또는 그것이 말라붙은 것
        ③ 설레여요 ⒳ → 설레어요 ⒪: ‘설레다’의 어간 ‘설레-’에 어미 ‘-어요’가 결합

        ④ 서투르다-1) 일 따위에 익숙하지 못하여 다루기에 설다, 2) 전에 만난 적이 없어 어색하다

                           3) 생각이나 감정 따위가 어색하고 서먹서먹하다, 4) 앞뒤를 재어 보는 세심함이 없이 섣부르다
        ⑤ 눈커풀 ⒳ → 눈꺼풀 ⒪: 눈알을 덮는, 위아래로 움직이는 살갗


 
7. 다음의 <국어의 로마자 표기법>에 대한 진술 중에서 틀린 것은?
 
① ‘종로’를 ‘Jongro’로 적지 않고 ‘Jongno’로 적는 것은 <국어의 로마자 표기법>이 발음과 로마자를 대응시키는 전사법 체계를 따르기 때문이다.
② 이 <로마자 표기법>은 한국어의 발음을 영어 알파벳으로 표기하는 ‘영문자 표기법’과 근본적으로 다르다.
③ 정보화와 기계화 시대의 흐름에 부응하기 위해 모음의 표기에서 반달표(˘)를 없앤 결과, 하나의 한국어 모음 발음 표기에 두개의 로마자 글자가 필요한 경우도 생기게 되었다.
④ ‘도동’을 ‘Todong’처럼 표기하지 않고 ‘Dodong’처럼 표기한 것은 유성음과 무성음의 대립을 인식하지 않는 한국인들의 언어감각을 고려한 조처로 볼 수 있다.
⑤ 평음 /ㄱ/과 로마자 유성자음 /g/가 대응하므로 ‘곡성’의 로마자 표기는 ‘Gogseong’처럼 된다.
 
 
정답: ⑤
 
해설: ‘곡성’의 로마자 표기 ‘Gogseong’ (X) → Gokseong (O)

         파열음 ㄱ, ㄷ, ㅂ + 모음 = g, d, b / ㄱ, ㄷ, ㅂ + 자음 앞이나 어말 =k,t, p


 
8. 다음 중 밑줄 친 어구에 포함된 어미의 문법적 혹은 의미적 기능이 다른 것은?
 
① 산이 높고 물이 맑다.
② 철수는 큰데 영희는 작다.
③ 산은 높지만 물은 흐리다.
④ 철수가 학교에 가고 영희가 집에 왔다.
⑤ 라디오를 틀고 뉴스를 들었다.
 
 
 정답: ③
 
해설: ① ‘-고’: 두 가지 이상의 사실을 대등하게 벌여 놓는 연결 어미.
        ② ‘-ㄴ데’: 뒤 절에서 어떤 일을 설명하거나 묻거나 시키거나 제안하기 위하여 그 대상과 상관되는 상황을 미리 말할 때에 쓰는 연결 어미.

        ③ ‘-지만’: ‘-지마는’, 어떤 사실이나 내용을 시인하면서 그에 반대되는 내용을 말하거나 조건을 붙여 말할 때에 쓰는 연결 어미.
        ④ ‘-고’: 두 가지 이상의 사실을 대등하게 벌여 놓는 연결 어미.

        ⑤ ‘-고’: 앞절의 동작이 이루어진 그대로 지속되는 가운데 뒷절의 동작이 일어남을 나타내는 연결 어미


 
9. 다음 중 유사한 뜻을 갖는 사자성어끼리 짝을 지어놓은 항목이 아닌 것은?
 
① 塞翁之馬 - 轉禍爲福
② 管鮑之交 - 斷金之交
③ 一擧兩得 - 一石二鳥
④ 莫上莫下 - 難兄難弟
⑤ 易地思之 - 以心傳心
 
 

정답: ⑤
 
해설: ① 새옹지마-변방 노인의 말. 인생사의 변화가 무쌍해서 그 길흉화복을 절대 미루어 짐작할 수 없다는 말

             전화위복-재앙이 바뀌어서 복이 됨.

        ② 관포지교-관중과 포숙의 사귐이란 뜻으로, 우정이 아주 돈독한 친구 관계

             단금지교-쇠라도 자를 만큼 강한 교분이라는 뜻으로, 매우 두터운 우정을 이르는 말

        ③ 일거양득-한 가지 일을 하여 두 가지 이익을 얻음.
            일석이조-돌 한 개를 던져 새 두 마리를 잡는다는 뜻으로, 동시에 두 가지 이득을 봄을 이르는 말.

        ④ 막상막하-더 낫고 더 못함의 차이가 거의 없음.
            난형난제-누구를 형이라 하고 누구를 아우라 하기 어렵다는 뜻으로, 두 사물이 서로 비슷하여 그 우열을 정하기 어려움

        ⑤ 역지사지-입장을 바꿔서 생각함.
            이심전심-마음과 마음이 서로 통함.
 

 


10. 다음 중 한자의 독음이 모두 옳은 것은?
 
① 桎梏(질곡), 隘路(애로)
② 暴惡(포악), 遝至(속지)
③ 忖度(촌탁), 膏肓(고망)
④ 分別(분별), 看過(간고)
⑤ 邁進(매진), 前揭(전갈)
 
 

정답: ①
 
해설: ② 포악(暴惡 : 사나울 포, 악할 악)
             속지 ⒳ → 답지(遝至 : 뒤섞일 답, 이를 지)
         ③ 촌탁(忖度 : 헤아릴 촌, 헤아릴 탁)
             고망 ⒳ → 고황(膏肓 : 살찔 고, 명치끝 황)
        ④ 분별(分別 : 나눌 분, 나눌 별)
             간고 ⒳ → 간과(看過 : 볼 간, 지날 과)
        ⑤ 매진(邁進 : 갈 매, 나아갈 진)
            전갈 ⒳ → 전게(前揭 : 앞 전, 걸 게)



11. 다음의 밑줄 친 구절에 대한 설명으로 적절하지 않은 것은?

東風이 검듯부니 물결이 고이인다
東湖를 도라보며 西湖로 가쟈스라
압뫼히 지나가고 뒷뫼히 나아온다

 
① 경쾌한 속도감이 잘 나타나 있다.
② 교훈적, 정적인 평시조에 비하여 동적 감각이 드러난다.
③ 청신한 계절감각이 나타나 있다.
④ 표현에 있어서 신선감을 더해 준다.
⑤ 동영상을 보는 듯한 부드러운 움직임을 보여준다.


 
정답: ③
 
해설: 윤선도의 <어부사시사> 중 ‘춘사(春詞)’ 셋째 수

         - 자연(바다)에서  유유자적하게 살고 있는 ‘어부(漁父)’가 봄바람이 살짝 부는 날에 배를 타고 나아가는 장면을 묘사,
            배를 타고 나아가는 상황을 눈 앞에 보이는 ‘앞산이 지나가고 뒷산이 나온다’고 표현

            계절변화에 대한 표현이 아님

 


12. 다음 글의 내용과 직접적 연관성이 없는 것은?

   남원에 양생이 살았는데 일찍 부모를 여의고 장가들지 못한 채 만복사 동쪽에서 홀로 지내고 있었다. 방 밖에 서 있는 한 그루 배나무는 바야흐로 봄을 맞아 꽃이 활짝 피어 마치 옥으로 된 나무에 은덩이가 붙어 있는 것 같았다. 양생은 달 밝은 밤이면 그 나무 아래를 거닐며 낭랑하게 시를 읊조렸다. ‘한 그루 배나무 꽃 쓸쓸함을 달래주나 / 가련히도 밝은 달밤을 저버리누나. / 청춘에 홀로 누운 외로운 창가로 / 어디선가 미인이 봉황 퉁소 부는구나. // 비취 새 외로이 날아 짝을 맺지 못 하고 / 원앙새 짝을 잃고 맑은 강에 몸을 씻네. / 어느 집에 인연 있나 바둑으로 점치다가 / 밤엔 등불 꽃 점복하고 근심스레 창에 기대네.’ 읊기를 마치자 홀연히 공중에서 소리가 들려 왔다. “그대가 좋은 짝을 얻고자 하니 어찌 이루지 못할까 걱정하는가?”

 
① 주인공은 고독한 처지에 놓여 있다.
② 사건 전개에 비현실적인 내용이 들어 있다.
③ 인물의 내면이 시를 통하여 표출되고 있다.
④ 고난과 고난 극복의 서사가 이어지고 있다.
⑤ 작품 배경이 수사적 표현으로 그려지고 있다.
 

정답: ④
 
해설: 김시습 <금오신화>
        ① 주인공 양생은 ‘일찍 부모를 여의고 장가 또한 들지 못한’ 고독한 노총각이다.
        ② ‘공중에서 말소리가 들여온다’는 설정이라든가 탑돌이하던 하던 여인이 알고 보니 귀신이라든가 하는 비현실적인 내용이 종종 등장
        ③ ‘한 그루 배나무 꽃’, ‘청춘에 홀로 누운 외로운 창가’, ‘외로이 나는 비취 새와 원앙새’ 등의 시 표현을 통해 인물의 고독함 표현
        ④ 고난과 고난의 극복서사 (X) → 남녀 간의 사랑을 다룬 ‘염정 소설’, 귀신과 사람의 사랑을 소재로 다룬 ‘명혼(冥婚)소설’, 등장인물이 하나같이 평범하지 않은 ‘전기소설

       ⑤ 수사적 표현-직유 ‘방 밖에 서 있는 한 그루 배나무는 ~ 꽃이 활짝 피어 마치 옥으로 된 나무에 은덩이가 붙어 있는 것 같았다.’

 



13. 다음 중 밑줄 친 부분의 띄어쓰기가 두 문장 모두 바르게 된 것은?
 
① 당신 좋을대로 하십시오. 처벌하려면 법 대로 해라.
② 숨소리가 들릴 만큼 조용했다. 집을 대궐 만큼 크게 지었다.
③ 사진에서 본바와 같이 절경이었다. 다음과 같이 통보하여 온 바 알려 드립니다.
④ 그 책을 다 읽는데 삼 일이 걸렸다. 날씨가 추운 데 외투를 입고 나가거라.
⑤ 눈만 말똥거릴 뿐 대뜸 반응은 없다. 학교에서뿐만 아니라 집에서 도 말썽꾸러기였다.
 
 
정답: ⑤
 
해설: ① 좋을대로 ⒳ → 좋을 대로 ⒪ : 의존명사
             법 대로 ⒳ → 법대로 ⒪ : 조사

         ② 대궐 만큼 ⒳ → 대궐만큼 ⒪ : 조사

         ③ 본바와 같이 ⒳ → 본 바와 같이 ⒪ : 의존명사
             통보하여 온 바 ⒳ → 통보하여 온바 ⒪ : ‘-ㄴ바/-는바/-던바/-은바’는 앞말과 붙여 써야 하는 어미

         ④ 그 책을 다 읽는데 ⒳ → 읽는 데 ⒪ : 의존명사
             날씨가 추운 데 ⒳ → 추운데 ⒪ : ‘-(ㄴ)데’는 앞말과 붙여 써야 하는 어미

         ⑤ 뿐-의존명사: (앞말이 관형어거나 ‘-았다 ’의 형태 )

                                 1. 다만 어떠하거나 어찌할 따름: 소문으로만 들었을 이다.
                                 2. 오직 그렇게 하거나 그러함: 그는 웃고만 있을 이지 싫다 좋다 말이 없다.

                   보조사: (앞말이 체언이나 부사어 )
                               1. 그것만이고 더는 없음: 이제 믿을 것은 오직 실력이다.
                               2. 오직 그렇게 하거나 그러하다는 것: 가진 것은 이것이다.
 


14. 다음 지문의 내용과 가장 가까운 항목은?

   한글 체계의 개선을 위한 지금까지의 노력들을 통틀어 볼 때, 희랍과 로마의 알파벳과 한글의 차이점을 곧 한글의 단점으로 여겨, 한글을 알파벳과 가깝게 고치려는 경향이 드러난다. 이것은 결국 한글을 희랍과 로마 알파벳의 아류로 만들려한 것이나 다름없다. 이런 경향을 극단적으로 보인 것이 가로풀어쓰기의 주장이다. 종서보다 횡서가 좋다는 생각, 음절로모아쓰는 것보다 풀어쓰는 것이 좋다는 생각은 다름아니라희랍과 로마 알파벳을 문자의 이상으로 삼은 데서 비롯된것이다. 한편으로는 한글을 위대한 문자라고 하면서, 다른 한편으로는 그것을 알파벳에 가깝게 고쳐야 한다고 하는 이런 엄청난 모순을 지니고 있었던 것이다. 앞으로 우리가 할 일은 한글의 장점은 더욱 살리고 단점은 고쳐 나가는 것이다. 한글은 종서도 할 수 있고 횡서도 할 수 있다. 이것은 희랍과 로마의 알파벳이 따를 수 없는 한글의 가장 큰 장점이다. 이 장점은 앞으로 문자 생활이 다양해질수록더욱 빛나게 될 것으로 믿어 의심치 않는다.

 
① 한글은 그 자체로 완벽해서 더 이상 개선의 여지가 없다.
② 한글은 가로 풀어쓰기를 해야 문자로서의 가치를 더욱 높일 수있다.
③ 한글은 필요에 따라 가로쓰기도 할 수 있고 세로쓰기도 할 수 있다.
④ 한글의 체계와 희랍과 로마 알파벳의 체계는 서로 동일하다.
⑤ 가로쓰기가 가능하다는 점은 미래의 다양한 문자 생활에 크게 기여할 것이다.
 
 
정답: ③
 
해설: 주제문-'한글은 종서도 할 수 있고 횡서도 할 수 있다. 이것은 희랍과 로마의 알파벳이 따를 수 없는 한글의 가장 큰 장점이다. 이 장점은 앞으로 문자 생활이 다양해질수록더욱 빛나게 될 것으로 믿어 의심치 않는다.'

 

 


15. 다음 중 [가]와 [나]의 시의 공통점으로 적절한 것은?

 
① 시각과 청각이 겹쳐져 입체적인 이미지를 형성하고 있다.
② 대상의 외면 묘사를 통해 시인의 노골적인 내면의 정서를 표현하고 있다.
③ 자연과 인간의 대조를 통해 인간의 유한성을 드러내고 있다.
④ 자연의 좋은 경치를 즐기고 있는 화자의 모습이 그려져있다.
⑤ 화자의 시선이 한 곳에 고정되어 정태적 느낌을 자아내고 있다.
 
 
정답: ①
 
해설: [가] - ‘뻐꾸기 울음소리(청각)’, ‘푸른 버들숲(시각)’의 대비
         [나] - ‘외딴 집에 사는 눈 먼 처녀(시각)’, ‘꾀꼬리 울음소리(청각)’
         ② [나] ‘눈 먼 처녀’의 고독감을 묘사
         ③ 인간의 유한성 표현 X
         ④ [가]에만 해당


 
16. 다음의 ‘용비어천가 125장’에 대한 설명으로 틀린 것은?

 
① 조선 세종 29년(1447년)에 간행된 악장·서사시이다.
② ‘累仁開國’은 ‘어진 덕을 쌓아서 나라를 열었다.’라는 뜻이다.
③ ‘聖神’은 ‘聖子神孫’의 준말이다. 위대한 후대 왕들을 지칭한다.
④ 앞에는 중국 역사상의 사적을 적고, 뒤에는 앞의 것에 부합되는 조선 건국의 사적을 적고 있다.
⑤ 용비어천가는 전반적으로 조선 건국의 당위성을 담고 있는데 이 125장은 후대 왕에게 주는 권계(勸誡)가 그 주제가 된다.
 
 
정답: ④
 
해설: <용비어천가> - 조선 개국 서사시, 우리나라 최초의 장편 영웅서사시, 최초의 악장

                                  전체 125장으로 구성,

                                  1장~2장, 109장~125장까지를 제외한 나머지 장에서 중국의 고사를 먼저 기술하고 이에 대응하는 조선 건국 시조 6명의 업적을 뒤에 덧붙여 기술


 
17. 다음 중 어휘의 관계가 다른 하나는?
 
① 뫼-산
② 가멸다-가난하다
③ 얼우다-결혼하다
④ 어위크다-관대하다
⑤ 죽사리-생사
 
 

정답: ②
 
해설: 고유어와 한자어

        ① 뫼-산: 동의관계
        ② 가멸다-가난하다: 반의관계

            * 가멸다: 재산이나 자원 등이 넉넉하다는 뜻의 형용사

               가난하다: 살림살이가 넉넉지 못하여 괴로운 마음 상태에 있다는 뜻의 형용사

        ③ 얼우다-결혼하다: 동의관계
        ④ 어위크다-관대하다: 동의관계
        ⑤ 죽사리-생사: 동의관계

 


 
18. 다음 중 괄호 안에 들어갈 말이 순서대로 바르게 배열된 것은?

   공명과 한니발이 현실에서의 (ㄱ)였음에도 사람들 입에 오르 내린 가장 큰 이유는 그들의 삶이 남자들의 로망이기 때문일 것이다. 위대한 천재가 거의 개인적인 힘 하나로 자신의 몸을 돌보지 않고 거대한 제국에 도전한다는 것! 그들은 (ㄴ)의 크기로 싸운 것이 아니라 (ㄷ)의 크기로 싸웠다. 그들의 의지와 기량은 당대인들에게 깊은 인상을 심어주었고 후세인들에게 진한 감동을 남겼다. 로마는 한니발을 무서워했지 카르타고를 두려워하지 않았다. 위나라 역시 촉한이 아니라 공명 개인을 두려워했다. 그런 이 유로 두 영웅은 적으로부터도 존경과 경외의 대상이 되었다. [중략] 하지만 개인의 힘은 한계가 있을 수밖에 없고 따라서 그들의 (ㄹ)는 어쩌면 당연한 것인지도 모른다.

 
① 패배자 - 인물 – 국가 - 패배
② 승리자 - 인물 – 국가 - 승리
③ 승리자 - 국가 – 인물 - 승리
④ 패배자 - 국가 – 인물 - 패배
⑤ 패배자 - 국가 – 인물 - 승리
 
 
정답: ④
 
해설: 두 인물의 역사적 의미를 파악하고 본문에 적용


 
19. 다음 중에서 글의 차례를 옳게 배열한 것은?

(가) 언어는 의사소통의 기능에 따라서 듣고 말하거나 읽고 쓰는 것으로 나뉜다. 이 네 가지 기능은 언어 교육에서 가장 중요한 교육 단위이자 목표가 된다. 그런데 우리가 익히 아는 것처럼 의사소통을 위해서 잘 듣고 이야기하는 능력을 갖추고, 읽고 이해하는 동시에 생각과 판단을 글로 작성해내는 능력까지 갖추는 것은 결코 쉬운 일이 아니다.

(나) 최고의 방법은 멀리 있지 않다. 영역별로 초점화해서 교육의 중점을 세울 때 통합적 관점에서 한 번 더 고민하면 된다. 그리고 영역별 성취 목표를 분명히 제시하여 학습자가 그날 배운 표현을 사용해서 듣고, 읽으면서 이해하는 동시에 말하고 쓸 수 있게 해 주면 된다.

(다) 교육 차원에서 이들 네 영역에 대한 연구는 모국어는 물론 외국어 교육에서 매우 상세하고 자세하게 논의되어 왔다. 하지만 직접 적용 가능해 보이는 이들 연구의 결과들은 그 상세함과는 상관없이 한국어의 특수성에 맞게 조정될 필요가 있다.

(라) 고려하면 할수록 수업은 정밀해지고 활기차게 된다. 기능 영역에 대한 고민과 성찰은 마법 같은 결과를 가져다줄 수 있다.

(마) 어휘와 문법에 대한 이해를 바탕으로 하여 상황에 맞게 대화를 이끌어가는 듣기와 말하기, 글을 읽고 판단하고 이해하고 추론하는 읽기 그리고 자신의 생각, 지식, 의도 등을 목적에 맞게 쓰는 능력을 교수학습하는 것은 상세한 계획과 이의 적용 방법이 매우 잘 조직되어야 가능한 것이다.

(바) 사실 이러한 관점에서 이미 영역별로 매우 많은 연구가 진행되어 왔다. 문제는 이들 연구의 성과가 한국어 교실현장에 즉각적으로 반영되지 않는다는 것에 있다. 앞으로 교실 현장을 이끌어가기 위해서 교사는 기능 영역에 대한 명확한 이해와 함께 가르치는 방법을 잘 이해하고 있어야 한다.

 
① (가) – (마) – (다) – (바) – (나) - (라)
② (나) – (가) – (다) – (마) – (라) - (바)
③ (가) – (나) – (다) – (라) – (마) - (바)
④ (가) – (마) – (바) – (나) – (다) - (라)
⑤ (가) – (다) – (바)– (나) – (라) - (마)
 
 
정답: ①
 
해설: (가) 언어는 의사소통의 기능에 따라 듣기, 말하기, 읽기, 쓰기로 구분되는데 이 네 가지를 모두 할 수 있는 능력을 갖추는 것은 결코 쉬운 일이 아니다. → (마) 이러한 능력을 갖추도록 학습하는 것은 상세한 계획과 그 적용 방법이 매우 잘 조직되어야 가능하다. → (다) 이들
네 영역에 대한 연구는 모국어와 외국어 교육에서 매우 자세하게 논의되어 왔지만 그 결과들은 한국어의 특수성에 맞게 조정될 필요가 있다. → (바) 수많은 연구가 진행되었지만 한국어 교육 현장에 즉각적으로 반영되지는 않았는데 현장의 교사는 이러한 영역의 이해와 함께 가르치는 방법을 잘 이해하고 있어야 한다. → (나) 그 최고의 방법은 교사가 통합적 관점에서 학습자에게 영역별 성취 목표를 분명하게 제시해 주면 된다. → (라) 그러한 고민과 성찰은 마법 같은 결과를 가져다 줄 수 있다.


 
20. 다음 글을 읽고 빈칸에 들어갈 내용으로 가장 어색한 것은?

   한국에는 시장과 가게가 매우 발달되어 있다. 도시마다 각종 슈퍼마켓은 물론 24시간 영업하는 편의점이 가득하며 곳곳에 재래시장이 아직도 많이 남아 있다. 그리고 대형 마트들이 지역마다 들어서 있어서 쇼핑을 하기가 참 쉬워졌다. 또한 인터넷으로 물건을 사고 팔 수 있고, 텔레비전 홈쇼핑을 통해서도 다양한 물건을 구매할 수가 있다. 이렇게 다양한 시장이 있는 한국에서 어떻게 하면 알뜰하게 쇼핑을 잘할 수 있는지 그 방법을 다음처럼 정리해 볼 수 있다.
첫째,                                                      
둘째,                                                      
셋째,                                                      
넷째,                                                      
다섯째,                                                      

 
① 사고 싶은 물건은 일단 인터넷으로 가격 비교를 해 본 후에 대형 마트나 전문 상점, 백화점에 가서 해당 제품의 성능과 가격을 확 인하면 가장 저렴한 것을 구입할 수 있다.
② 마트나 전문점, 백화점에서는 기간별 할인이 되기도 하고 구입 시 경품을 주기도 하므로 인터넷 상점과 비교해서 사는 것이 좋다.
③ 인터넷 상점에 비해서 매장에서 구입해야 제품 고장 시에 반품이나 서비스를 받기 편하다.
④ 대형 마트에서는 때마다 채소류나 가공품들을 할인해서 판다. 그런데 이때 몇몇 제품은 싸고 나머지는 재래시장보다 오히려 비싼 경우도 있다. 항상 재래시장과 마트를 같이 다니는 습관을 기르 면 보다 질 좋은 물건을 싸게 구입할 수 있다.
⑤ 24시간 편의점은 몇 가지의 행사 상품을 빼고는 웬만해서 할인해 주지 않는다. 정말 문이 닫힌 심야에 물건이 필요하거나 급한 경 우에 들르는 것이 가계에 도움이 될 수 있다.
 
 
정답: ③
 
해설: 다양한 방법으로 편리한 쇼핑을 할 수 있다.→ 알뜰하게 쇼핑할 수 있는 방법에 대한 내용 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