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3 군무원 9급-국어 기출 문제 및 정답
문 1. 다음 문장에서 띄어쓰기가 옳은 것은?
① 내가 빈손으로 고향을 떠나온지 어언 삼십 수년이 지났다.
② 일을 잘하는데 요구되는 두어 가지 덕목을 말해보아요.
③ 홍부장님과 홍길동씨는 둘 다 홍씨이고 얼굴이 닮았다.
④ 너 이번이 두 번째인 것 같은데 다시 한번 이런 일이 있으면 가만 안 두겠다.
정답: ④
해설: '번'- 차례나 일의 횟수를 나타내는 경우에는 '한 번, 두 번, 세 번'과 같이 띄어 쓴다.
'한번'을 '두 번', '세 번'으로 바꾸어 뜻이 통하면 '한 번'으로 띄어 쓰고 그렇지 않으면 '한번'으로 붙여 쓴다.
① 떠나온지 (X) → 떠나온 지 (O) (의존명사)
② 잘하는데 (X) → 잘하는 데 (O) (의존명사)
③ 홍부장님 (X) → 홍 부장님 (O)
홍길동씨 (X) → 홍길동 씨 (O)
특정한 사람을 부를 때에는 '홍 씨'와 같이 표기하고, 성씨를 가리킬 때는 '홍씨'로 쓴다.
문 2. 다음 중 로마자 표기법에 따라 바르게 적은 것은?
① 같이 [gachi]
② 묵호 [muko]
③ 칠곡 [chilkok]
④ 알약 [aryak]
정답: ①
해설: ① 구개음화를 반영한다.
② 묵호 [muko] (X) → [Mukho] (O): 체언은 자음축약을 표기에 반영하지 않는다. 고유명사는 대문자로 시작한다.
③ 칠곡 [chilkok] (X) → [Chilgok] (O): 어말의 'ㄹ'은 'l', 모음 앞의 'ㄱ'은 'g', 어말의 'ㄱ'은 'k'로 표기한다.
④ 알약 [aryak] (X) → [allyak] (O): 알약의 발음은 [알략]이므로 유음화가 일어난 것을 반영하여 'ㄹㄹ'을 'll'로 표기한다.
문 3. 다음 중 복수 표준어가 아닌 것으로 짝지어진 것은?
① 네 - 예
② 짓물다 - 짓무르다
③ 쬐다 - 쪼이다
④ 고린내 - 코린내
정답: ②
해설: '짓물다'는 '짓무르다'의 준말이 아닌, 틀린 표현이다.
짓물다: [동사] 세게 물다
문 4. 다음 중 한자의 표기에 대한 것으로 옳은 것은?
① 반월 [反月]
② 곡선 [曲善]
③ 고전 [古展]
④ 아미 [蛾眉]
정답: ④
해설: 아미 [蛾眉]-‘누에나방의 눈썹’이라는 뜻으로, 가늘고 길게 굽어진 아름다운 눈썹을 이르는 말. 미인(美人)의 눈썹을 이른다.
① 반월 [半月]-1. 반원형의 달 / 2. 한 달의 반
② 곡선 [曲線]-모나지 아니하고 부드럽게 굽은 선.
③ 고전 [古典]-1. 옛날의 의식이나 법식
2. 오랫동안 많은 사람에게 널리 읽히고 모범이 될 만한 문학이나 예술 작품
3. 2세기 이래의 그리스와 로마의 대표적 저술
고전 [苦戰]-전쟁이나 운동 경기 따위에서 몹시 힘들고 어렵게 싸움. 또는 그 싸움
문 5. 다음 중 고유어 '새옹'의 뜻으로 옳은 것은?
① 작고 오목한 샘터
② 남을 시기하는 마음
③ 놋쇠로 만든 작은 솥
④ 짚으로 만든 사람의 형상
정답: ③
문 6. 다음 중 밑줄 친 곳의 격조사로 옳은 것은?
① 막내마저 출가를 시키니 마음이 허전하다.
② 철수는 시골에서 서울로 왔다.
③ 동생은 수박과 참외를 좋아한다.
④ 나는 거칠 것 없는 바다의 사나이다.
정답: ②
해설: ① 막내마저 -보조사
② 시골에서 -부사격조사
③ 수박과 -접속조사
④ 나는 -보조사
문 7. 다음 중 문장의 성분이 이질적인 것은?
① 철수는 사과도 좋아한다.
② 영희는 가수가 되었다.
③ 할아버지께서는 영화보는 것을 좋아하신다.
④ 철수는 영희에게 선물을 주었다.
정답: ④
해설: ①, ②, ③-주어
④-부사어
문 8. 다음 중 언어 예절에 어긋나는 것은?
① 정년 퇴인을 앞둔 부장에게 : 벌써 정년퇴임이시라니 아쉽습니다.
② 문상객이 상주에게 : 호상[好喪] 입니다.
③ 병문안을 가서 환자에게 : 얼마나 고생이 되십니까?
④ 새해에 연장자가 젊은이에게 : 소원 성취하게!
정답: ②
해설: 호상[好喪]-복을누리며 별다른 병치레 없이 오래 산 사람의 상사
문 9. 여자의 입장에서 오빠의 아내와 남동생의 아내에게 공통적으로 사용할 수 있는 명칭은?
① 동서
② 올케
③ 계수
④ 아가씨
정답: ②
해설: 동서-자매의 남편 사이나 형제의 아내 사이에 서로 가리키거나 부르는 말
올케-여자가 자신의 오빠나 남동생의 아내를 가리키거나 부르는 말
계수-남자 형제 사이에서 아우의 아내를 이르는 말
아가씨-손아래 시누이를 가리키거나 부르는 말. 처녀나 젊은 여자를 가리키거나 부르는 말
문 10. 다음 문장에서 밑줄 친 사자성어와 의미상 관련성이 적은 것은?
① 수구초심이란 말이 있듯이 몸이 병들면 고향으로 돌아가고 싶은 것이 인지상정 아니겠소.
② 나는 견마지로처럼 국회의원의 임무를 성실히 수행하겠다.
③ 선생님을 존경하여 절치부심으로 은혜를 갚겠다.
④ 군인은 국가와 국민을 위해 분골쇄신하는 진솔한 마음과 자세 그리고 행동을 보여야 한다.
정답: ③
해설: ① 수구초심( 首丘初心)-여우가 죽을 때에 머리를 자기가 살던 굴 쪽으로 둔다는 뜻으로, 고향을 그리워하는 마음을 이르는 말.
② 견마지로(犬馬之勞)-개나 말 정도의 하찮은 힘이라는 뜻으로, 윗사람에게 충성을 다하는 자신의 노력을 낮추어 이르는 말.
③ 절치부심(切齒腐心)-'이를 갈고 마음을 썩이다.'는 뜻으로, 몹시 분하여 이를 갈며 속을 썩임.
원수를 갚기 위해 또는 일의 성공을 위하여 노력함을 비유한 말.
④ 분골쇄신(粉骨碎身)-‘뼈를 가루로 만들고 몸을 부순다.’는 뜻으로, 정성으로 노력함을 이르는 말. 또는 그렇게 하여 뼈가 가루가 되고 몸이 부서짐.
문 11. 다음 중 문장부호를 설명한 것으로 맞는 것은?
① “ ” (큰따옴표): 중요한 말에 사용한다.
② - (붙임표): 외래어와 고유어 또는 한자어가 결합되는 경우에 쓴다.
③ , (쉼표): 접속사 뒤에 사용한다.
④ [ ] (대괄호): 원어 지역명에 사용한다.
정답: ②
해설: ① “ ” (큰따옴표): 글 가운데서 직접 대화를 표시하거나 남의 말을 인용할 때 사용한다.
강조하고자 할 때는 작은따옴표를 쓴다.
③ , (쉼표): 빈번하게 활용하는 접속사(그러나, 그러므로, 그리고 등) 뒤에는 쉼표를 붙이지 않는다.
④ [ ] (대괄호): 고유어에 대응하는 한자어를 표현할 때, 즉 안의 말이 바깥말과 독음이 다를 때에 사용한다.
문 12. 다음 중 한글맞춤법으로 옳은 것은?
① 윗쪽
② 통채
③ 귀띔
④ 귀절
정답: ③
해설: ① 윗쪽 (X) → 위쪽 (O): 뒷말의 첫소리가 본래 된소리나 거센소리이면 사이시옷을 적지 않는다.
② 통채 (X) → 통째 (O): 나누지 아니한 덩어리 전부. (흔히 '통째로'의 꼴로 쓰인다.)
④ 귀절 (X) → 구절 (O): '구절'만을 표준어로 인정하고 '귀절'은 표준어로 인정하지 않는다.
※ 다음 글을 읽고 물음에 답하시오. (13~14)
[가] 만주의 어느 곳이나 조선사람이 없는 곳은 없지만 이러한 오지에서 한동네가 죄 조선사람뿐으로 되어있는 곳을 만나니 반가웠다. 더구나 그 동네는 비록 모두가 만주국인의 소작인이라 하나, 사람들이 비교적 온량하고 정직하여, 장성한 이들은 그래도 모두 천자문 한 권쯤은 읽은 사람이었다. 살풍경한 만주, 그 가운데서 살풍경한 살림을 하는 만주국인이며 조선사람의 동네를 근 일년이나 돌아다니다가 비교적 평화스런 이런 동네를 만나면, 그것이 비록 외국인의 동네라 하여도 반갑겠거늘, 하물며 우리 같은 동족임에랴. 여는 그 동네에서 한 십여 일 이상을 일없이 매일 호별 방문을 하며 그들과 이야기로 날을 보내며, 오래간만에 맛보는 평화적 기분을 향락하고 있었다. '삵' 이라는 별명을 가지고 있는 '정익호'라는 인물을 본 것이 여기서이다. 익호라는 인물의 고향이 어디인지는 XX촌에서 아무도 몰랐다. 사투리로 보아서 경기 사투리인 듯 하지만 빠른 말로 재재거리는 때에는 영남 사투리가 보일 때도 있고, 싸움이라도 할 때는 서북 사투리가 보일 때도 있었다. 그런지라 사투리 로써 그의 고향을 짐작할 수가 없었다. 쉬운 일본말도 알고, 한문글자도 좀 알고, 중국말은 물론 꽤 하고, 쉬운 러시아말도 할 줄 아는 점 등등, 이곳 저곳 숱하게 돌아다닌 것은 짐작이 가지만, 그의 경력을 ㉠ 똑똑히 아는 사람은 없었다. [나] 여(余)가 ○○촌(村)에 가기 1년쯤 전, 빈손으로, 이웃이라도 오듯 ㉡ 후닥닥 ○○촌에 나타났다 한다. 생김생김을 보면 얼굴이 쥐와 같고, 날카로운 이빨이 있으며, 눈에는 교활함과 독한 기운이 늘 나타나 있으며, 발록한 코에는 코털이 밖으로까지 보이도록 났고, 몸집은 작으나 민첩하게 생겼고, 나이는 스물다섯에서 사십까지 임의로 볼 수 있으며, 그 몸이나 얼굴 생김이, 어디로 보든 남에 미움을 사고 ㉢ 근접치 못할 놈이라는 느낌을 가지게 한다. [다] 그의 장기는, 투전이 ㉣ 일수며, 싸움 잘 하고, 트집 잘 잡고 칼부림 잘하고 색시에게 덤벼들기 잘하는 것이라 한다. 생김생김이 벌써 남에게 미움을 사게 생겼고, 거기다 하는 행동조차 ㉤ 변변치 못한 것만이라, ○○촌에서는 아무도 그를 ㉥ 대척하는 사람이 없었다. 사람들은 모두 그를 피하였다. 집이 없는 그였으나, 뉘 집에 잠이라도 자러 가면, 그 집 주인은 ㉦ 두말없이 다른 방으로 피하고, 이부자리를 준비하여 주곤 하였다. 그러면 그는 이튿날 해가 낮이 되도록 실컷 잔 뒤에, 마치 제집에서 일어나듯이 ㉧ 느직이 일어나서 조반을 청하여 먹고는, 한 마디의 사례도 없이 나가 버린다. 그리고 만약 누구든 그의 이 청구에 응치 않으면, 그는 그것을 트집으로 싸움을 시작하고, 싸움을 하면 반드시 칼부림을 하였다. 동네의 처녀들이며 젊은 여인들은, 익호가 이 동네에 들어온 뒤부터는 마음놓고 나다니지를 못하였다. 철없이 나갔다가 봉변을 당한 사람도 몇이 있었다. [라] 삵은 이 동네에는 커다란 암종이었다. 삵 때문에. 아무리 농사에 사람이 부족한 때라도 젊고 튼튼한 몇 사람은 동네의 젊은 부녀자들을 지키기 위하여 동네 안에 머물러 있지 않을 수 없었다. 삵 때문에 부녀와 아이들은 아무리 더운 여름 저녁에라도 길에 나서서 마음놓고 바람을 쐬어 보지를 못하였다. 삵 때문에 동네에서는 닭의 우리며 돼지우리를 지키기 위하여 밤을 새지 않을 수가 없었다. 동네의 노인이며 젊은이들은 몇 번을 모여서, 삵을 이 동네에서 내어쫓기를 의논하였다. 물론 합의는 되었다. 그러나, 내어쫓는 데 선착(先着)할 사람이 없었다. |
문 13. 위 작품에서 시점이 가장 잘 드러나는 단락은?
① (가)
② (나)
③ (다)
④ (라)
정답: ②
해설: 김동인 「붉은산」의 시점은 1인칭 관찰자 시점이고, 1인칭인 '나'의 직접적 감정이 노출된 부분은 (나)이다.
문 14. 위 작품에서 밑줄 친 곳의 표준어가 틀린 단어로 묶은 것은?
① ㉠, ㉡
② ㉢, ㉣
③ ㉤, ㉥
④ ㉦, ㉧
정답: ②
해설: ㉢ 근접치 → 근접지
㉣ 일수 → 일쑤
문 15. 다음 <보기>의 밑줄 친 곳의 의미와 비슷하게 사용된 것은?
<보기> 언 고기를 구우려면 시간이 많이 든다. |
① 회사에서 사업준비를 하려면 돈이 많이 든다.
② 기상청의 일기예보에 의하면 매서운 한파가 들 예정이다.
③ 낫이 안 들어 벼를 베는 데 힘이 든다.
④ 산에 갔다 오는 길에 절에 들러 기도를 하면 마음이 편해진다.
정답: ①
해설: '든다'-'들다'의 활용형, '어떤 일에 돈, 시간, 노력, 물자 따위가 쓰이다'
② 들다-어떤 일이나 기상 현상이 일어나다.
③ 들다-날이 날카로워 물건이 잘 베어지다.
④ 들르다-지나는 길에 잠깐 들어가 머무르다.
문 16. 다음 중 중의적 표현이 사용된 문장으로 볼 수 없는 것은?
① 나는 예쁜 누나의 친구를 좋아한다.
② 그녀는 이 세상에서 나만 좋아한다.
③ 나와 친구들은 점심을 먹었다.
④ 곱게 차려 입은 그녀의 모습은 평소와 달랐다.
정답: ④
해설: ① '예쁜'이 수식하는 대상이 모호함
② '좋아한다'가 수식하는 대상이 모호함
③ 점심을 함께 먹은 것인지, 각자 먹은 것인지 모호함
문 17. 다음 중 문장에서 표준어가 바르게 쓰인 것은?
① 아주머니는 내게 시금칫국을 듬북 퍼 담아주셨다.
② 언니는 밤새 해숙해진 얼굴로 나를 맞아주었다.
③ 아이들은 금세 친해져서 함께 뛰며 법석을 떨었다.
④ 쌉쌀하게 익은 동치밋국 국물 맛이 끝내주는구나.
정답: ③, ④
해설: ① 듬북→듬뿍
② 해숙→해쓱, 핼쑥
문 18. 다음중 모음의 영향으로 바뀐 것은?
① 국물[궁물]
② 칼날[칼랄]
③ 입히다 [이피다]
④ 미닫이 [미다지]
정답: ④
해설: 구개음화 - 모음의 영향으로 자음의 발음이 바뀐다.
받침 'ㄷ, ㅌ'이 조사나 접미사의 모음 'ㅣ'와 결합되는 경우에는, [ㅈ, ㅊ]으로 바꾸어서 뒤음절 첫소리로 옮겨 발음한다.
문 19. 다음 중 밑줄 친 어미와 조사용법이 적절한 것은?
① 그는 올해 한 살을 더 먹으므로 나이가 서른이 되었다.
② 그곳은 잡상인이 자주 방문하므로 업무보기가 어렵다.
③ 선생님은 인격이 높으심으로 모든 이의 존경을 받는다.
④ 그 강은 수심이 깊음으로 배 없이는 건널 수 없다.
정답: ②
해설: '-(으)므로' - 이유, 까닭을 나타내는 어미로서 그 뒤에 조사 '써'가 붙을 수 없다.
'-으로' - '-하는 것으로' 라는 뜻
① 먹음으로
③ 높으시므로
④ 깊으므로
문 20. 다음 작품에서 (가), (나), (다)에 들어갈 내용을 순서대로 나열한 것은?
( 가 )(이)이 라고 하는 근본 뜻은 아름다운 물건을 숭상하는 것을 가리키는 게 아니라, 아무런 지각도 없이 지나치게 쓰는 것과, 가난하면서도 겉모양을 많이 꾸미는 자의 행실을 비판하는 말이다. 물건이 조잡한 것은 처음부터 아무런 영향도 없는데 만약 ( 나 )의 본뜻을 이해하지 못하고 물건을 높여 쓰는 것만 미덕이라고 생각하여, 거칠고 잡스러운 솜씨를 높이고 정교한 기예를 내친다면 나라 안의 공업기술을 금지하는 것과 같아서 깨끗하고 아름다운 물건들은 차츰 다 없어지게 될 것이다. 뛰어난 기술자가 드물어지면 국풍도 또한 야비하게 되는데, 이는 물이 낮은 곳으로 흘러내라는 현상과도 같다. 정직한 방법으로 행동거지를 조심하여 자기 ( 다 )를 넘지 않을 때 자주적인 즐거움을 누릴 수 있는 것이다. |
① 겉모양 - 속모양 - 실속
② 화려함 - 견고함 - 실속
③ 풍요 - 빈곤 - 가난
④ 사치 - 검소 - 분수
정답: ④
해설: 유길준 「서유견문」
(가) 아무런 지각도 없이 지나치게 쓰는 것과 가난하면서도 겉모양을 많이 꾸미는 자의 행실을 비판하는 말=사치
(나) 물건을 높여 쓰는 것만 미덕이라고 생각하는 것의 반대=검소
(다) 정직한 방법으로 행동거지를 조심하여 넘지 말아야 할 것=분수
문 21. 다음 중 사전 배열 순서가 바르게 나열된 것은?
① 왕창 → 왜각 → 왜깍 → 왝왝 → 외곬
② 외곬 → 왕창 → 왜각 → 왜깍 → 외곬
③ 왜각 → 왜깍→ 왕창 → 왝왝 → 외곬
④ 왜각 → 왜깍 → 왕창 → 왝왝 → 외곬
정답: ①
해설: 사전의 등재 순서
자음- ㄱ ㄲ ㄴ ㄷ ㄸ ㄹ ㅁ ㅂ ㅃ ㅅ ㅆ ㅇ ㅈ ㅉ ㅊ ㅋ ㅌ ㅍ ㅎ
모음- ㅏ ㅐ ㅑ ㅒ ㅓ ㅔ ㅕ ㅖ ㅗ ㅘ ㅙ ㅚ ㅛ ㅜ ㅝ ㅞ ㅟ ㅠ ㅡ ㅢ ㅣ
문 22. 다음 문장 중 올바른 표현은?
① 인간은 자연을 지배하기도 하고 복종하기도 한다.
② 회상하건대 선생님께서는 따님이 있으시다.
③ 교장 선생님의 축사가 있으시겠습니다.
④ 남쪽 방면으로 자동차가 밀리고 있다.
정답: ③
해설: ① 인간은 자연을 지배하기도 하고, 자연에 복종하기도 한다.
② 회상하건대 → 회상컨대
④ 남쪽 방면으로 자동차가 정체되고 있다.
※ 다음 글을 읽고 물음에 답하시오. (23~24)
언젠가 나는 감자 칩을 찾으면서 슈퍼마켓 측의 트릭을 발견했다. 진열대 맨 위에서 내가 좋아하는 감자 칩 브랜드를 볼 수 있었는데 '소금과 후추 맛'이었다. 한편 조금 떨어진 곳에 같은 브랜드의 감자 칩이 맨 아래 친열되어 있었는데 같은 크기의 다른 맛이었다. 위쪽에 있는 감자 칩은 아래쪽에 있는 감자 칩보다 25퍼센트 더 비쌌지만 고객들은 비슷한 장소에 있는 비슷한 두 제품의 가격을 좀처럼 비교하지 않는다. 그들은 가벼운 간식거리를 가볍게 집어 들었다. 물론 어떤 사람은 같은 과자라도 어떤 맛인가를 따진다. 어떤 사람은 '소금과 후추 맛'이 더 비싸다는 것을 알고서는 언짢아하면서도 아무튼 돈을 지불한다. 반면 어떤 사람은 다른 맛을 선택하면서 더 저렴한 제품을 찾은 걸 행운이라 여길 것이다. 하지만 이 사례는 슈퍼마켓과 관련된 보편적 진실의 한 단편에 불과하다. 슈퍼마켓에는 유사한 대체품이 가득한데, 가격이 변칙적이어서 어떤 것은 싸고 어떤 것은 비싸다. 가격이 변칙적으로 책정되기 때문에 주의 깊은 쇼핑객들만이 이를 눈치 챌 수 있으며, 그런 사람만이 대체상품들과 가격을 비교해서 최고의 가격으로 구매할 수 있다는 사실을 기억하라. |
문 23. 위 글의 요점으로 옳은 것은?
① 물건의 절대가치는 없고 상대가치만 존재할 뿐이다.
② 물건을 고를 때는 품질을 따져보고 골라야 한다.
③ 대체상품이 있을 때는 가격을 꼼꼼히 살펴 경제적인 소비를 하자.
④ 돈을 벌려면 가격에 둔감한 고객을 찾아야 한다고 한다.
정답: ③
해설: 팀 하포드 「경제학 콘서트」
주제-대체 상품이 있을 때에는 가격을 꼼꼼히 비교하여 경제적인 소비를 하자
문 24. 위 글의 서술방식으로 옳은 것은?
① 분류
② 분석
③ 예시
④ 비교
정답: ③
해설: 슈퍼마켓에 진열된 감자칩의 가격을 예시로 들며 서술하고 있다.
문 25. 복원 불가